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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아응급진료 '한밤에도, 휴일에도 안심'익산시가 '휴일·야간 소아 진료'를 시행한 첫 한 달 동안 100여 명의 소아가 휴일과 야간에 응급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진료구역에서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소아응급진료구역을 찾은 환아는 모두 159명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64%에 달하는 102명은 야간이나 휴일에 방문했다. 특히 익산시민뿐 아니라 전주·군산, 충남 등 인접한 지역에서 온 환아도 35%가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이 기간 소아응급구역을 이용한 한 환아 보호자는 "가장 막막하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은 한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인 것 같다"며 "수도권이 아닌 우리 지역에서도 위급상황에 기댈 수 있는 응급의료시스템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와 원광대병원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막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응급의료 공백 해소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 결과 문제 해결의 핵심은 안정적인 의료인력 지원이었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1월 원광대병원과 소아 응급 진료 업무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측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 측도 소아진료구역을 찾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아 청소년 응급환자가 언제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인력 확충과 국비 예산 지원을 위한 지속적 건의 등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원광대병원 휴일·야간 소아 응급 진료가 아니었다면 100명 넘는 소아 환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려웠을 수 있었다"며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는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역 응급의료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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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익산, 안전하고 특별한 학교 만든다익산시가 '시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 첫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꿈꿔왔던 교육정책을 맘껏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도전해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 완화나 예산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학교 때문에 타지로 옮겨가는 일이 없도록 지방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만간 교육부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작업을 거쳐 사업비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부터 초·중·고등, 대학까지 연계한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지역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계획서에 포함된 △학교폭력 교육안전망 구축 △학생치유회복 맞춤형 교육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원광보건고·진경여고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추진 △의료분야 대학 선호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 26개 사업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 학교폭력 대응 안전망 구축 우선 시는 전국 유일의 학교폭력 대응 협력체계를 조성한다. 시는 교육당국, 경찰, 원광대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대응 협력 기구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은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나 경찰 등이 하던 업무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를 통해 관계 회복과 화해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기 쉽던 사후 관리에도 주목했다. 이미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듬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학교를 대신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심리 치료는 물론 학업 유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학교 출석이 인정된다. ◆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시는 기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사 운영에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공교육 혁신에 나선다. 주력 산업과 연관된 교과목을 신설해 전국 명문 학교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다. 함열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하고,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원광보건고와 진경여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식이다. 시는 각 학교에 기업이나 지자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공동체가 뭉치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결과제다. 시는 지원 조례 마련을 통해 협력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자를 위한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업체는 산학 겸임교사를 학교에 파견해 졸업생을 채용하고 취업 교육과정 개발도 준비한다. ◆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시는 또 원광대학교의 보건의료와 식품산업 등과 관련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규제 특례안을 통과시켜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익산형 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해,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치대, 약대 입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학생을 익산으로 유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입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인력 공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8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마련한다. 공모를 준비하기부터 선정까지 90일간의 여정을 소개하고, 익산교육 정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11월 익산교육지원청과 전북자치도, 도교육청, 원광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학부모 400명과의 공청회와 11개 기관과의 협약식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펼쳐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준 지역의 모든 관계기관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독창적이면서도 지역에 꼭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가감 없이 펼쳐 나가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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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안정을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정헌율 시장이 이끈 민선 8기 1년은 도약의 시대로 평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익산형 일자리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익산을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시켰다. 이같은 성과는 정 시장이 부임 초 막대한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청렴도 전국 꼴찌를 전북 1위로,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고등급(SA) 등을 달성하며 도시 전반을 안정화한 것이 기반이 됐다. 특히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집중했던 경제정책은‘안정’에‘성장’을 불어넣었다. 다이로움과 청년정책, 도심 속 명품 숲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 단초가 되었고 수변도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는 익산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을 담아낼 동력이 되고 있다. 이제는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준비된 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정 시장은 앞으로 혁신성장을 이어가는 희망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 무엇이든 앞서가는 익산⋯전국적 모범사례‘수두룩’ 정헌율 호는 지난 7년간 각종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앞서며 전국 최초, 최고로 꼽히는 모범사례들을 쏟아냈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초 농식품 상생모델인‘익산형 일자리’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4년간 준비해온 대규모 프로젝트인 익산형 일자리는 하림과 함께 7천600여억원을 투입해 64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한‘다이로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전국 최대인 20% 혜택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낮춘 다이로움 택시는 대기업 플랫폼을 앞서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익산청년시청’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선진지로 부상하며 국내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높은 성공률로 전국적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이밖에도 근로 청년들을 위한‘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체계를 구축하는 마을자치연금도 차별화된 익산형 경제정책 사례로 꼽히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희망 익산, 국내 산업경제 중심축‘우뚝’ 정헌율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지금까지 닦아온 도시 안정성과 성장 발판을 토대로 국내 산업경제 중심축으로 나아갈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 ‘식품’과‘KTX익산역’이 그 중심에 선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2단계를 유치한 식품클러스터는 익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수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될 2단계는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 오는 2028년까지 3천85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정 시장은 글로벌 식품시장을 공략한다. 첫 행보로 지난달 말 미국 KORT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푸드테크 분야 해외 투자유치 협력을 논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식품산업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어 KTX익산역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으로 조성한다. 정부로부터 이미 사업 추진 당위성을 인정받은 익산역 복합개발은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정책사업과 연계한 국비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이곳에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이 건립되면 원도심 이미지 개선은 물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현지구 배산택지개발 이후 10여년만에 진행되는 각종 도시개발도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도내 주요 관문이라는 점을 활용해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관합동개발(SPC) 방식으로 올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만경강 수변도시부터 최근 첫 삽을 뜨게 된 부송4지구 개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익산 전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주거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 푸른 익산, 쉼·여가 어우러진 녹색공간 대폭‘확대’ 안정적인 주거 인프라와 함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해 쉼과 여가가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로 거듭난다.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웅포면 함라산 자락에는 도내 유일의‘국립 치유의 숲’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다양한 생태 보고로 변화된 금마 일대에는 생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악취와 오염의 상징이었던 왕궁축산단지는 친환경 생태정원으로 재탄생된다. 지난 5월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 후보지에 2순위로 선정돼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이밖에도 도심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도산과 마동, 모인 등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하고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과 시민 체감형 정원을 조성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품격 익산, 대한민국 관광 1번지‘도약’ 도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국내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 현재 지역별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각각 분산되어 있는 유적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가 금마 일원에 들어서며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에 언급되는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인‘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등록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은 물론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인프라와 함께 각종 콘텐츠 개발까지 병행해 국내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올해 시는 역사와 종교,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상품으로 관광객이 익산만의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행복 익산, 맞춤형 복지로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 조성 시는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과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시민들의 의료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유치한다. 이미 유치전에 돌입한 국립 희귀질환센터를 포함해 산재전문병원, 어린이 전문병원 등을 건립해 보건의료 기능을 집적화한다. 이어 직접 발로 뛰며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익산형 복지 시스템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위기가구 신고 창구인‘익산 주민톡’과 정부 지원보다 확대된‘익산형 긴급지원사업’, 마을복지리더로 구성된‘이웃애(愛) 돌봄단’등을 운영해 사각지대 발굴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산모의 건강관리와 출산, 육아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정책과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생활권을 구축할 예정이다. # 혁신 익산, 신산업 중심 미래 성장동력‘확보’ 시는 그린바이오와 홀로그램 등 미래 기술 중심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산업지형을 재편하고 도시에 혁신을 불어넣는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해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함열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컨트롤 타워가 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정성 평가센터는 올 연말 완공된다.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할 제5산업단지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영개발과를 신설했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진다. 이미 각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는 상용차와 문화재 복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앞으로 홀로그램을 연계한 익산형 IT 밸리까지 구축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지난 7년간‘안정’과‘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익산을 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게 했다”며“앞으로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도시에 혁신을 불어넣고 대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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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산업 조성 ‘박차’동물헬스케어산업 선도도시 익산시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동물용의약품분야 산업 발전을 기반으로 범시민적 동물 보호의식 확산과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과 23일 배산체육공원에서에서 입양활성화 및 펫티켓 홍보를 위한 입양ㆍ홍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익산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동물보호단체(어독스), 고려동물병원, 자원봉사자 2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입양, 바자회, 동물사랑배움터,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제 안내 및 일생생활에서 지켜야할 펫티켓 등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동물보호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단체(어독스)에서 주관하는 바자회 수익금은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는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약 40여마리가 함께 참여해 방문객들이 쉽게 유기 동물을 접하고 직접 입양도 가능하다. 당일 입양희망자에 대해서 양육 여건과 입양경력 등을 심사 후 적합한 자에게 양육 시 주의할 점과 펫티켓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입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익산시에는 연 1,600여 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이 입소되어 평균 350마리 정도가 상시 보호중으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며 보호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입양 대상인 보호 중인 동물들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입양자가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검진, 진료,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 건강관리비용으로 25만원 이상 지출한 영수증과 동물등록증(내장형) 및 입양 전 교육 수료증 등을 첨부하여 입양비를 신청하면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중심의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연구·개발을 고도화하기 위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국내 반려인이 1,500만 시대에 동물의료, 펫푸드, 펫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동물헬스케어산업의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범시민적인 동물보호 의식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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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쉬세요! 익산시, 전북 유일 근로자 상병수당 지급익산시가 전북 유일하게 '상병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다. 복지부는 2022년 1단계를 시작으로 25년 전국 확산 계획으로 지난 4일 2단계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익산시와 경기 용인·안양시, 대구 달서구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상병수당 지정은 복지부의 지역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역 현황 및 의료, 고용 관련 인프라 등 추진 여건의 적합성, 추진 기반 구축 정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 것이다. 시는 상병수당 지급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상병수당 의료일수모형에 선정되어 근로자가 입원을 한 경우 대기기간 3일을 제외하고 최대 90일까지 입원 및 관련 외래 일수에 대해 수당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소득 하위 50% 취업자이며, 사업 기간 중 지급하는 상병수당은 2023년 기준 최저임금의 60%에 해당하는 하루 4만6180원이다. 정헌율 시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을 통하여 부상 및 질병으로 인한 소득감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익산지역 근로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병수당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상병수당 지급 지자체는 지난해 1단계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을 포함해 총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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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만 누리는 특별한 ‘행복 정책’ 추진익산시가 지역 시민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행복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도시로 도약한다. 특히 청년부터 어르신, 경제부터 주거, 일자리, 복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입 효과까지 노린다. # 익산만의 특별한 경제 혜택‘다이로움’ 시는 지역 대표 브랜드 다이로움 정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전국 최대인 20%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하며 경제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는 지역민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인구정책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다이로움과 연계해 출시된 택시 호출앱‘다이로움 택시’는 기사들에게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이용자는 요금 결제 시 1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학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 다이로움 나눔+기부 곳간과 밥차, 4대 종교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등 새롭고 특색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어갈 방침이다. # 숲세권 아파트·만경강 수변도시로 명품 주거환경 조성 시는 지역 곳곳에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으로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5곳에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공원과 함께 명품 아파트가 함께 들어서며 순차적으로 약 7천500세대가 공급된다. 녹지공간과 도서관, 문화센터 등 시민들을 위한 휴양, 편의시설이 조성돼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부권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해 여가와 쉼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곳은 청년층과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과 의료와 문화시설, 학교, 공원 등 인프라가 포함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인근 파크골프장, 만경강 문화관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이 더해져 일과 주거, 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어 살기 좋은 익산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 신혼부부·청년‘내 집 마련의 꿈’실현해 드립니다! 시는 청년세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4천900세대를 특별공급하고 민간임대주택 1천300세대는 주변 임대 시세의 70% ~ 85%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어 주택 임대보증금과 구입자금 대출 이자 3% 지원하는 사업은 청년층의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으로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일자리 창출 초집중 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이로운 경제도시를 조성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건립된‘익산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월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개관 예정인‘신중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신중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창업과 경력개발 교육, 커뮤니티 지원,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통해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린다. 청년과 신중년에 이어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올해는 전년 대비 422명 늘어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 임신부터 출산, 돌봄까지 촘촘한 출산․보육 체계 구축 임신부터 육아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도내 최초로 한방 난임 치료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40만원), 출산장려금(최대 1천만원), 산후건강관리(최대 20만원), 출생아 육아용품, 다둥이 사랑 지원금(월 1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에 마련된 62개소의 돌봄 시설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 익산으로 오면 혜택이 쏟아진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린다. 주소 전입 학생과 세대, 인구늘리기 유공 시민에 전입 장려금을,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을 위한 열차 운임비의 50% 등을 지원한다. 전입한 대학생은 최대 10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80만원을, 타 지역민을 익산시로 전입 유도한 시민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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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민관협력사업...문화·예술·교육 등 자율 학습권 지원익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자율 학습권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청소년복지비전카드를 27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와 학원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권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충전식 바우처카드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역 내 211개소 학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원비 결제는 민관 협력에 따라 총 이용금액(1과목 기준)의 50%는 시 예산, 40%는 학원의 재능기부, 10%는 이용자가 부담하는 매칭방식이다. 서비스 이용 한도는 매월 초등학생 8만 원과 중고등학생 15만 원 금액 내에서 카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지원대상은 총 401명(초등학생 145명, 중고등학생 256명)을 지원에 나선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중 2023년 기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생이다. 지원 희망 대상자는 본인, 가족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 초에 이용자 선정이 끝나면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으로, 청소년비전카드는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211개소 가맹점(학원)에서 자유롭게 선택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익산시학원연합회는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학습문화체험활동 등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교육 능력향상을 위해 대상자 및 예산 확대에 노력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학원비의 40%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익산시학원연합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학업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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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구성익산시가 2026년까지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최종 수립에 나섰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2023년~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간호학과 황은희 교수, 간호학과 강지숙 교수), 실무 담당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문 역할을 수행할 외부 전문가(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양준용 교수, 호원대학교 간호학과 박진아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7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세부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사업 등을 폭넓게 강구했다. 이에 따라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목표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보건의료 정책기반 강화로 4개 추진전략, 9개 추진과제, 28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간 우리 시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 의결 및 의회 보고를 거친 뒤 내년 1월 중 최종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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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본격화...예방접종 당부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 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및 주의를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like illness)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37주(9월 4일~9월 10일) 이후 지속적으로 유행기준인 4.9명(/외래환자 1천 명당)을 초과하여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이전 시기와 유사한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50주(12월 4일~12월 10일)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였으며, 13-18세 및 7-12세 학생 연령층에서 42주부터 지속 증가하여 50주에 각각 119.7명 및 58.9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 수준을 보였다. 한편, 호흡기병원체 감시결과 인플루엔자 검출은 2022-2023절기 36주부터 50주 동안 (’22.08.28. ~ 12.10.) 총 173건으로 A형 172건, B형 1건으로 확인되었다. A형의 경우, 모두 A(H3N2) 하위 유형에 해당하고, 당해 연도 백신주와 동일한 계통(3C.2a1b.2a.2)으로 유효한 중화능을 보였으며,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타미플루 등 경구 투여용, (자나미비르(Zanamivir)) 분말제제로 경구 흡입용, (페라미비르(Peremivir)) 정맥주사용 등이다. B형의 경우, 검체 내 매우 적은 바이러스 양으로 특성분석이 불가 했으나, 이 역시 4가백신에 포함된 B(Yamagata)형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지난 9월 21일(수)부터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12월 17일 0시 기준으로 76.1%이며, 지난 절기 동 기간 접종률보다 어르신은 1.9%p 높고, 어린이는 2.9%p 낮은 상황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0월 12일(수)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2월 31일(토)에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올해 안에 접종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고, 통상 1월에 유행이 정점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어르신은 연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내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2023년 1월 1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이 아닌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이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접종 가능여부를 문의 후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였다. 아울러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도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고, 집단생활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가족 내 추가적인 전파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어린이 접종률은 지난 절기 대비 2.9%p 낮은 68.4%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겨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접종에 참여 해 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동절기에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과, 특히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는 등원 또는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아울러 “인플루엔자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기침 전‧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공공장소에서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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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연말, 나눔의 손길은 '활활'연말이 다가오면서 나눔의 손길도 활활 타오르고 있다. 기관‧단체마다 김장김치 나눔과 물품 기탁에 이어 두둑한 성금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나무가 되고 있다. 먼저 영등1동 4개 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는 2일 관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영등1동 4개 단체, 김장김치 기탁)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는 익산청운라이온스클럽(정동학 회장)에서 2백만 원과 주민자치회(박노식) 위원이 배추 350포기, 무 50개를 후원했다. 영등1동 4개 단체 회원 50여 명과 익산청운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 등 총 70여 명은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10kg 100상자를 영등1동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했다. 정기정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을 할 수 없어 걱정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김장 나눔이 힘들고 지친 이웃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형섭 영등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행사에 참여해준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1동 4개 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부녀회)는 7년째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지속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KB부동산신탁(서남종 대표이사)은 지난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KB부동산신탁, 성금 기탁) 후원된 성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저소득층 장학금, 생계비, 의료비 및 무료급식 사업 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남종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찾아내어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B부동산신탁은 관내 창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을 인연으로 익산시에 후원을 시작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에서도 2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했다. 사진(이리별나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이정선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대표는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드림스타트 모범아동 5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이정선 원장은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통해 우리 원아들이 나누는 기쁨과 이웃사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위기가정 아이들이 부모의 방임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모범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전대식 부시장은 “원아들의 경제교육을 통한 수익금으로 미래 주역인 또 다른 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은 지난 1995년부터 25년간 꾸준히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하고 있다. 유아기 때부터 지역사회 봉사 체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 복지시설 방문 등 지역사회 연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 건축사협회(회장 김경태)는 2일 송학동 저소득계층 9가구에 사랑의 연탄 4,500장(3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진(익산시 건축사협회, 연탄 나눔 행사) 익산시 건축사협회는 2018년부터 5년째 송학동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이외에도 건강복지센터,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 익산사랑장학재단 등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태 회장은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영 송학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탄 기탁과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익산시 건축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송학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지역 사회 나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현동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후원자의 날 개최)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정기후원을 하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개인후원자 등 70여 명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맞춤형복지계의 복지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간 후원자분들에게 후원 감사 편지를 보냈으나, 올해는 새롭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아코디언과 색소폰 동아리의 흥겨운 음악으로 시작하며 최근 착한가게 후원자로 가입한 모현동 소재 홍능갈비, 동아서점, 컴포즈커피 등 세 곳의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 뽀뽀뽀 유치원, 홍능갈비, 삼양식품 익산공장, 정관장 등 네 곳과는 후원 기탁식도 가졌다. 최병철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조심스럽게 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후원자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얼굴을 마주하니 무척 반갑고 그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을 잘 챙기겠다”며 활기찬 협의체 활동을 약속했다. 삼성동복지센터에서는 통장협의회(회장 권석정)를 주축으로 하여 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부녀회가 합심하여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권석정 통장협의회장이 제공한 월성동 진자마을의 밭에서 이틀 간 약 1,500 포기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삼성동행정복지센터 이동민원실에서 2일부터 3일까지 배추절이기·배추씻기, 김장 담그기 순으로 총 4일 동안 진행됐다. 김장나눔은 통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9월 배추밭 조성 및 배추모종식재부터 배추밭 물주기·제초작업·김장 나눔까지 직접 함께하여,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동통장협의회 권석정 회장은 “올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9월부터 시작된 김장 행사 준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매년 뜻 깊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주시는 삼성동통장협의회를 포함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기면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원장 김옥희)은 지난 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삼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장김치 10kg 55박스를 기탁했다. 사진(삼기면, 김장김치 나눔) 김장김치는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배추를 약 2,000포기 제공했으며, 사랑원 원장님을 포함한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양념을 준비해 마련했다. 김옥희 원장은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로 삼기면과 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한 게 15년이 되었다”며 “오랜 기간 나눔에 함께 동참해준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사랑원의 정성 들인 김치가 추운 겨울 따뜻함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명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큰 사랑을 실천해주는 사랑원에 감사드린다. 기탁 받은 김치로 사랑을 더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원은 ‘참여를 통한 장애인의 권리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마을을 형성한다’는 비전을 가진 장애인복지시설이다.